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 시간은 2011년 03월 13일 새벽 2시 10분입니다..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방의 태평양 연안 대지진.. 쿤(글쓴이)은 3월 11일 저녁 7시 경부터 지금까지 약 31시간 동안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tv 앞에서 새우잠 잡니다.) 쿤과 다다다가 사는 곳이 지진 발생지로부터 약 700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나가노 지방에서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지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라도 제대로 되면 좋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창을 여는데까지 자그만치 15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일본의 지진 방송을 보면서 이웃님 글을 읽으려해도, 창 하나 여는데 10분이 걸리는지라,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에 감사하다는 말도 못 전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지진에 대한 뉴스는 여러곳을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 방송을 보면서 한국의 인터넷 기사도 보고 있지만, 한국의 인터넷 기사의 제목을 보고 있자면, 참~ 기가 찹니다. 낚시성이 상당히 많고, 추측이 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저희 가족도 한국 미디어의 방송을 보고는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전화를 하곤 하십니다.
오늘은 한국의 일본지진 방송을 되도록 배제하고, 일본 방송이 전하는 '지진'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방의 태평양 연안 대지진.. 쿤(글쓴이)은 3월 11일 저녁 7시 경부터 지금까지 약 31시간 동안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tv 앞에서 새우잠 잡니다.) 쿤과 다다다가 사는 곳이 지진 발생지로부터 약 700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나가노 지방에서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지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라도 제대로 되면 좋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창을 여는데까지 자그만치 15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일본의 지진 방송을 보면서 이웃님 글을 읽으려해도, 창 하나 여는데 10분이 걸리는지라,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에 감사하다는 말도 못 전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지진에 대한 뉴스는 여러곳을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 방송을 보면서 한국의 인터넷 기사도 보고 있지만, 한국의 인터넷 기사의 제목을 보고 있자면, 참~ 기가 찹니다. 낚시성이 상당히 많고, 추측이 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저희 가족도 한국 미디어의 방송을 보고는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전화를 하곤 하십니다.
오늘은 한국의 일본지진 방송을 되도록 배제하고, 일본 방송이 전하는 '지진'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진발생
2011년 3월 11일 지진 발생지역 (일본 기상청 공개자료)
첫 지진이 발생하고 난 뒤, 근원지를 중심으로 진도 5이상의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횟 수는 만 36시간이 되어가는 지금 130회를 넘는다고 합니다. 사태가 심각한 만큼, 교육방송을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 지진재해방송을 하고있습니다. 일본에서 관측이래 최대의 지진이라 하지만,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지진발생 알림 시스템이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즉, 지진이 발생하기 수~초 전부터 1~2분 전에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tv 나 헨드폰등을 통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아사히 tv 방송에서 보여주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현장
하지만, 지진 발생으로 가옥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화재까지 발생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금치 못하게 합니다. 각 지방 방송국을 연결하면서, 있는 그대로만 피해 상황을 전합니다. 추측을 하다 보면, 듣는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키우고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정부의 분주한 대응 (아사히 tv 뉴스 사진촬영)
대지진이 발생하고 난 뒤, 일본정부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하고, 대책위원회를 세워서, 실시간으로 피해 사태를 파악합니다. 국민을 위한 안전수칙을 발표하고, 각 지역의 피난처를 만들고, 끼니거리와 잠자리를 준비합니다. 자위대를 긴급파견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인명을 구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각 지방의 피해 상황을 전하면서도, 정부의 움직임이나 기자회견이 열릴 경우, 방송을 중단하고 정부 발표를 편집없이 직접 시청자에게 전합니다. 듣는 이로 하여금 상황을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발표내용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발표가 끝나 뒤에 패널을 동원해서 상세 설명을 해 줍니다.
쓰나미
아사히 tv 화면에서 보여주는 쓰나미 경보/주의보
지진이 발생하면, 2~3분 뒤에 일반 방송의 상단에 각 지방의 진도를 보여주며, 쓰나미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각 지역의 쓰나미 경보/주의보를 화면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물론 쓰나미의 크기와 도착예정시간도 실시간으로 자막처리 됩니다. 저 지도는 지진 발생 36시간이 지나는 지금까지도 어떤 방송국의 화면에서도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tv 를 켜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것이 쓰나미 정보가 될 것입니다. 광고 때는 어떠냐고요..?? 그 어떤 방송국도 일체의 광고없이 24시간 재해방송입니다.(쿤이 사는 곳은 진원지로부터 약 700 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일본 NHK 뉴스 : 동북지방태평양연안지진, 동북지방의 뉴스
쓰나미가 몰려오면, 그 영상을 방송으로 보여주면서 해당지역이 어디인지와 쓰나미 경보/주의보가 내려진 곳에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피난을 하라는 방송을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저 방송을 보고 있자면, 저라도 고지대로 피하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저 방송을 보고 있자면, 저라도 고지대로 피하겠습니다.
아사히 tv 뉴스 방송 사진 촬영
밀려드는 쓰나미가 가옥과 농경지를 무참히 삼켜버립니다.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사라집니다. 악마의 손길이 뻗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사히 tv 뉴스 방송 사진 촬영
쓰나미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가옥이 떠내려갑니다. 마을 주민들이 발을 구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합니다. 중계를 하던 리포터는 말문이 막혔는지, 안타까움의 탄성만 들려옵니다.
아사히 tv 뉴스 방송 사진 촬영
안타까움을 참지 못하고, 침묵 끝에 나온 리포터의 한 마디는 "아~~ 평온했던 마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였습니다. 저 상황을 보고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러던중 3월 12일 오후 3~4시경... 진원지 근처의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이 있었습니다. 일본 방송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 내용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있었습니다. 상황파악이 되는대로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입입니다. (쿤의 긴장감은 여기서 극에 달했습니다.) 발전소를 기준으로 반경 20km 이내 지역의 피난권고가 발표되자, 계속 피난하라는 방송을 합니다.
12일 오후 6시를 전후해서 원자로 폭발이 아니라 원자로를 둘러싼 건물내의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폭발되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로인한 방사능 누출이 1,015 μSv/h (통상적인 1년치의 양) 에 달했지만, 원자로에는 아직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방송은 폭발상황을 전하면서, 냉정한 대처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지시에 따라 피난하라고 반복방송을 합니다.
13일 새벽 1시 40분에 원자력 발전소 조사원들이 상황보고를 합니다. 염려되었던 방사능 노출은 없었으며, 지금의 방사능 수준은 3 μSv/h 정도로 평소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편.....
같은 시간 한국의 포털사이트의 기사 내용은 참 기가 막힙니다.
저 6개의 기사 중에서 일본의 상황을 가장 근접하게 다룬 것은 첫 번째와 세 번째입니다. 두 번째 기사는 있지도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확률적으로도 적은 내용을 기사화 했고, 밑에 3개 기사는... 소설이거나 상당히 앞서나가는 기사입니다.
저런 기사를 접하는 한국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당장에 귀국하라는 부모님의 성화가 있었습니다. 전화 수화기 저쪽에서 들려오는 내용은 일본은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해서 사람들이 암으로 죽을 것이고, 불임, 기형아 출산등,, 사람이 살 나라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만 나온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아냐고 하니까 한국 방송에서 봤다고 합니다. --;;; 설명하는데 진땀을 뺐습니다.
오사카에서 한국인 상대로 콘도형 민박을 운영하시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자력 발전소 폭발 기사가 나가고나서 숙박 캔슬이 줄을 잇는다고 합니다. 그 분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지진 → 쓰나미 → 원자로 →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몇몇 일본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귀에 들려옵니다.
지진 발생이후 36시간이 지나는 지금, 쓰나미에 의한 추가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진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나미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보면 말문이 막힙니다. 피난처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태가 안정되기를 기다리며 피난을 해 있습니다. 원조와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머물기 때문에 전염병의 확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해지역에 계신 분들은 보급되는 물로 양치와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의 흐름에서 다음 재해를 생각하자면, 전염병이라 생각됩니다. 연로하신 분들이나 지병을 가지신 분들은 특히 전염병에 약합니다. 일본 방송에서는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피해지역의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최선의 방어를 하자는 뜻으로 들입니다.
세계 최대 지진 발생국이지만, 세계 최소의 지진 피해국이기도 한 일본...!!!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인이라는 사람들은 지진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살아갑니다. 건물의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각종 지진 실험을 해서 건물을 짓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속에서 침착함과 이성을 유지하면서,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도쿄시내를 달리는 차량들은 응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양옆으로 주차를 합니다. 무리하게 차량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겠습니다. 버스 한대에 수~백명이 몰리더라도, 일본인들의 줄서기에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지진이라는 재앙에 인간으로서 맞서는 지혜로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일본인들의 행동에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일본 방송과 언론이라 생각됩니다. 국가 비상 사태에서 언론의 중요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만큼 객관성을 필요로 합니다. 한국의 일부 언론은 소설성 기사를 쓰거나 특종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앞서가는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사로 인해, 국민은 동요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깁니다.
한국 언론에 호소하고 싶은 것은 추측성 기사가 아닌 객관적 사실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원자로 폭발로 방사능 대재앙?
그러던중 3월 12일 오후 3~4시경... 진원지 근처의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이 있었습니다. 일본 방송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그 내용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있었습니다. 상황파악이 되는대로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입입니다. (쿤의 긴장감은 여기서 극에 달했습니다.) 발전소를 기준으로 반경 20km 이내 지역의 피난권고가 발표되자, 계속 피난하라는 방송을 합니다.
12일 오후 6시를 전후해서 원자로 폭발이 아니라 원자로를 둘러싼 건물내의 산소와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폭발되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로인한 방사능 누출이 1,015 μSv/h (통상적인 1년치의 양) 에 달했지만, 원자로에는 아직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방송은 폭발상황을 전하면서, 냉정한 대처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지시에 따라 피난하라고 반복방송을 합니다.
13일 새벽 1시 40분에 원자력 발전소 조사원들이 상황보고를 합니다. 염려되었던 방사능 노출은 없었으며, 지금의 방사능 수준은 3 μSv/h 정도로 평소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편.....
같은 시간 한국의 포털사이트의 기사 내용은 참 기가 막힙니다.
저 6개의 기사 중에서 일본의 상황을 가장 근접하게 다룬 것은 첫 번째와 세 번째입니다. 두 번째 기사는 있지도 않은 상황을 가정해서 확률적으로도 적은 내용을 기사화 했고, 밑에 3개 기사는... 소설이거나 상당히 앞서나가는 기사입니다.
저런 기사를 접하는 한국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당장에 귀국하라는 부모님의 성화가 있었습니다. 전화 수화기 저쪽에서 들려오는 내용은 일본은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해서 사람들이 암으로 죽을 것이고, 불임, 기형아 출산등,, 사람이 살 나라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만 나온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아냐고 하니까 한국 방송에서 봤다고 합니다. --;;; 설명하는데 진땀을 뺐습니다.
오사카에서 한국인 상대로 콘도형 민박을 운영하시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자력 발전소 폭발 기사가 나가고나서 숙박 캔슬이 줄을 잇는다고 합니다. 그 분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원자로 다음은 무엇인가?
지진 → 쓰나미 → 원자로 →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몇몇 일본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귀에 들려옵니다.
지진 발생이후 36시간이 지나는 지금, 쓰나미에 의한 추가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진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나미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보면 말문이 막힙니다. 피난처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태가 안정되기를 기다리며 피난을 해 있습니다. 원조와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머물기 때문에 전염병의 확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해지역에 계신 분들은 보급되는 물로 양치와 손을 씻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의 흐름에서 다음 재해를 생각하자면, 전염병이라 생각됩니다. 연로하신 분들이나 지병을 가지신 분들은 특히 전염병에 약합니다. 일본 방송에서는 혹시라도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피해지역의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최선의 방어를 하자는 뜻으로 들입니다.
세계 최대 지진 발생국이지만, 세계 최소의 지진 피해국이기도 한 일본...!!!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인이라는 사람들은 지진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살아갑니다. 건물의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각종 지진 실험을 해서 건물을 짓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속에서 침착함과 이성을 유지하면서, 냉철한 판단력을 갖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도쿄시내를 달리는 차량들은 응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양옆으로 주차를 합니다. 무리하게 차량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겠습니다. 버스 한대에 수~백명이 몰리더라도, 일본인들의 줄서기에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지진이라는 재앙에 인간으로서 맞서는 지혜로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일본인들의 행동에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일본 방송과 언론이라 생각됩니다. 국가 비상 사태에서 언론의 중요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만큼 객관성을 필요로 합니다. 한국의 일부 언론은 소설성 기사를 쓰거나 특종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앞서가는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사로 인해, 국민은 동요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깁니다.
한국 언론에 호소하고 싶은 것은 추측성 기사가 아닌 객관적 사실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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