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2주 뒤에 느낀 뒤늦은 섬뜩함 2011년 3월 25일 새벽 1시가 다 되어갑니다.(늘 밤에만 글을 쓰네요.)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사태가 안정되어 가는 것인지, 아니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숨기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쿤(글쓴이)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3월 24일 오후 6시가 땡 침과 동시에 퇴근을 하고, 오는 길에 과일을 사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7시가 조금 넘었고, 퇴근시간에 맞춰 다다다가 준비해 준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에 샤워를 했고, '잡학왕(雜學王)' 이라는 tv 퀴즈방송을 보면서, 보내주신 메일에 대한 답장을 보냈습니다.(메일이 많아서 이틀 정도 밀려있습니다.) 그리고, 9시 54분부터 시작하는 아사히 방송의 뉴스를 보고 있는데, 톱뉴스는..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3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