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살인적인 고속도로비를 이해못하는 이스라엘 친구 이 곳 일본에서도 추석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추석을 앞두고 누군가가 쓴 고속도로 관련 포스팅을 읽고, 최근, 남편의 지인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일명 고속도로 사건)이 생각나 여러분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남편에게는 친누나 만큼 소중한 누님(이하 언니)이 한 분 계십니다. 일본에서 같이 유학을 할 때부터 알고 지내기 시작하여,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가족처럼 지내던 분이시죠. 남편 말로는 몇 년을 같이 알며 지냈어도, 언니는 남자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독신주의라고만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게 운명일까요? 언니는 어느 날(2000.09.26) 훌쩍 필리핀의 한 섬으로 떠났고, 그 곳에서 영화처럼 한 남자(이스라엘 사람임)를 만나 사랑에 빠지더니, 지금은 이스라엘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291 292 293 294 295 296 297 ··· 322 다음